와사비를 찾아서 

박상운 농부를 만나다


맑은 공기와 1급수 암반수가 흐르는 철원에는 와사비를 키우고 있는 박상운 농부가 있습니다. 23년간 많은 시행착오와 과정을 거쳐, 와사비가 자라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든 농부에게서 와사비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와사비가 자라기까지는 무려 2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농부는 어떤 마음으로 와사비를 키우고, 어떤 길을 걸어 이곳까지 오게 된 걸까요? 


와사비가 가진 특별함을 통해 빛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박상운 농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당신이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려움의 멍에가 있어도 그 자체로 소중한 거에요”

박상운 농부(이하 P)  노노저널(이하 N)



P: 87년 이후부터 시작했으니 고추냉이를 한지도 이제 23년이 되었네요. 물고추냉이는 물을 이용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물 좋다는 곳에서는 다 해봤습니다. 


원래 제가 송어 횟집을 했었어요. 철원 이 자리는 원래 송어양식을 하려고 했던 곳이고요. 어느 날 아버지가 “와사비라는 게 있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셨어요. 

회 먹을 때 빠지지 않는 것이 와사비니까 저는 관심이 있다 했죠. “오, 그래? 그럼 알았다.” 하시더니 기술원에 가서 고추냉이 조그만 것 100개를 받아오셨죠. 그렇게 시작했어요.



N: 송어 양식을 하면서 와사비에도 새로운 도전을 하신 게 흥미롭네요.



P: 수질을 보니까 수온이 적당했어요. 와사비가 자라기 적합한 온도는 12도에서 15도인데, 여기는 연중 13.5도예요. 이 온도의 비밀은 바로 송어에 있어요. 

송어가 살기 좋은 온도도 와사비와 똑같아요. 송어는 바이러스에 치명적인데 특히 온도에 큰 영향을 받아요. 송어를 병들게 하는 바이러스가 13.5도에서는 발병을 안 하는데, 와사비에도 안정적인 온도가 된다는 걸 배웠어요. 송어에게는 생명의 물이 와사비에게도 안정적인 물이 되어준 거죠.

N: 송어와 함께 사는 와사비라니 신비로워요. 



P: 와사비 농사를 짓는 동안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현무암이 제주도 다음으로 많은 철원은 물이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통하는 샘통이 있지만, 와사비를 처음 키우는데 최소한 20개월을 기다려야해요. 씨앗으로부터 시작한다면 24개월을 기다리죠. 처음에는 수확 시기를 알 수가 없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어요. 많은 돈을 투자해서 2년 뒤에 수확하는데 만약 그 수확이 잘 안 되면 다시 또 2년을 기다렸던 거예요. 


사계절 1급수 맑은 물이 흐르기 때문에 암반수 사업 제안도 많이 받았어요. 기업에서 몇십억을 줄 테니 제공만 하라고 했죠. 조건이 이곳을 전부 다 줘야 했기 때문에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그저 와사비만 하겠다고 했죠. 그래서 겪지 말아야 할 것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때로는 후회도 있었죠.



N: 정말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오셨네요.

P: 하지만 지금은 후회보다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있는 곳을 만들자고 이야기해요. 와사비의 특별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고요. 과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고 나만의 장점을 알아가는 거죠. 일본의 농장에서도 방문했는데, 맛이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그걸 묶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제가 가진 노하우를 공개하려고 해요. 여기 샘통을 시작으로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면 함께 가고 싶어요. 



N: 와사비를 지키고 알리고 싶은 마음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P: 네 그렇죠. 그렇지 않으면 제 존재 가치가 없으니까요.

N: 와사비 사업을 하시면서 존경하는 분이 있으신가요? 



P: 아버지를 존경해요. 왜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냐 하면 당신 살아온 흔적이 인간적인 실수도 많았지만, 

당신 삶에 늘 최선을 다하셨고요. 저에게 어려운 분이었지만, 제 인생에서 필요한 순간에 방향을 주셨어요. 

한때 원망한 적도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제가 극복할 문제이죠. 


아버지는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하면서 늘 새로움에 대한 도전으로 열심히 사셨어요. 어려움과 가난에 대한 멍에가 있었지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도전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도전하면 새로움을 통해 무언가에 반드시 도움이 돼요.

N: 아버지에 대한 존경이 남다르시네요. 아버지께서 너만의 기준을 가지라고 계속 가르침을 주셨잖아요. 

이외의 다른 기준이나 삶의 철학이 있으신가요?



P: 저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만, 같이 달려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변화라고 하는 것은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요. 그 작은 변화들이 모이면 굉장히 큰 에너지원이 되기 

때문에 지금 그 에너지를 모아가고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 쌓여 가고 있고 

변화되고 있는 것이 미래에 대한 비전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N: 기다림이 계속 축적되는 것 같아요. 



P: 작물을 다루는 데에 기다림이 없으면 안 돼요. 

1년 만에 어떻게 하겠어요. 씨를 뿌려서 수확할 때까지 몇 개월이 걸리죠. 한가롭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농업은 기다림이 닿아야 해요. 


지금의 이런 가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23년이 걸린 거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80% 정도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 잘 채우면 100점을 만들 수 있겠지만, 여기서 또 실수하면 낙제점을 받을 수도 있죠. 모든 것이 그렇죠. 다만 저는 계속 노력 하는 것이고요.

오늘도 정성과 시간, 그리고 진심을 담는 법을 배웁니다.


와사비가 자라기까지 2년, 와사비의 길을 만들기까지 

23년의 시간을 보낸 농부의 도전과 기다림이 와사비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환경에 민감한 와사비는 깨끗하고 청량한 수온과 수질에서만 자랄 수 있습니다. 

노노더스트는 철원 샘통 용천수로 재배한 와사비 증류수 100%를 담아 우리 몸에 건강한 샴푸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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